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차세대 스타 비니시우스가 중동의 천문학적인 제안에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CW 스포츠 관리자에 따르면, 만약 그가 이번 제안을 수락한다면,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 선수가 될 뿐 아니라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 축구계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식은 샤르자 내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관계자, 그리고 비니시우스 측근들까지 모두 인정한 만큼, 단순한 루머로 치부할 수는 없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비니시우스에게 연봉만 무려 3억 5천만 유로(한화 약 5조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다양한 상업 활동 수익과 추가 보너스가 더해지며,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조건이다. 뿐만 아니라, 비니시우스를 월드컵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겠다는 제안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는 단순한 축구 선수로서의 명예를 넘어서는 상징적인 지위를 의미한다.
아직 24세에 불과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비니시우스가 이런 조건을 마주했을 때 쉽게 거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나 그가 존경해 마지않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높은 연봉 제안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월드컵 대사직이라는 명예까지 얻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적에 쉽게 동의할 리 없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24골을 기록했고, 그의 존재는 ‘은하계 군단’ 공격력의 핵심이었다. 레알 측은 그의 이적을 자유 이적으로 허용할 생각이 없으며, 현재 비니시우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약 1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W 스포츠 관리자는 설사 어느 정도 협상이 가능하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대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
만약 이 거대한 이적이 현실이 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그 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세계 축구 이적 시장 전반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불가능해 보이는’ 딜의 성사 여부는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제는 비니시우스가 베일링엄, 음바페와 함께 베르나베우 훈련장에서 웃으며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다만 MCW 스포츠의 다수 사용자들은 이번 제안이 너무나 비현실적이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비니시우스에 대한 사우디의 관심은 진짜일 수 있으나, 3억 5천만 유로의 연봉과 10억 유로의 이적료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비현실적이라는 것이다. 마치 과거 사우디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겠다며 내걸었던 막대한 금액 제안과 비슷한 맥락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야말로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속담처럼, 비니시우스의 이름이 이적 시장에서 다시금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과연 이 초대형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