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니스텔로이 첫 경기 대승 팬 환호
이번 주목받는 리그컵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예상대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MCW 스포츠 기자에 따르면, 이 경기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이후 맨유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기이자, 루드 판 니스텔로이가 임시 감독으로서 지휘봉을 잡은 첫 번째 시험대였다. 맨유는 마치 물 밀 듯 몰아치는 공격으로 총 23개의 슈팅 중 5골을 뽑아내며,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의 공격진은 말 그대로 칼날처럼 날카로웠다. 카세미루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각각 멀티골을 기록했고, 가르나초의 추가 득점으로 맨유는 전반전에만 4골을 앞서 나갔다. 특히 카세미루의 중거리 슈팅은 ‘금강석도 뚫는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